[피싱스테이션]9월 첫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
상태바
[피싱스테이션]9월 첫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
  • 한국낚시방송
  • 승인 2023.09.03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거제 바다조황 소식
전남 고흥 바다조황 소식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지 않던가. 특히나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속 조황은 오락가락해진다. 하지만 출조 준비여부에 따라 그 조황 차이는 엄청나다. 전국 전문가 통신원들이 전하는 조황 소식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낚시를 하러 떠나자!

 

 

 

경남 거제 바다조황 소식

통신원 | 김기창 통신원

 

거제 대포항에 출항하여 남해 동부 앞바다와 먼바다 사이에서 갈치 선상낚시를 했다.(40분 정도 소요되며 포인트 선정을 위해 오후 5~6시에 출항한다) 표층 수온이 27도 전후이며, 바람과 물색, 수온 모두 좋았다. 먼 바다에 온 갈치가 근해까지 와 있어서 마릿수, 씨알 모두 골고루 얻을 수 있었다.

갈치낚시 장르인 텐야, 텐빈은 준비물이 간단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채비도 바늘 한 개와 짧은 낚싯대, 20~30호 사이인 봉돌로 간단하다. 채비 엉킴도 없어 쉽게 할 수 있다. LED 집어등으로 20~25m의 낮은 수심층을 충분히 노릴 수 있었으며, 다단 채비보다 조황이 더 좋았다.

어군 매치 어군. 베이트피시 어군을 발견한다면 먹이를 노릴 갈치 어군도 발견할 수 있다. 당시 베이트피시 어군이 표층에 가깝게 있다 보니 고기들이 해가 짐과 동시에 집어가 바로 되었다. 바닥 수심은 47~70m 사이로, 주로 물골을 노리고 한다면 큰 미끄럼 없이 낚시가 된다. 여기에 시앵커를 준비한 선단에 탑승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말 거제 예상 조황 - 지금이야말로 거제 선단을 예약해야 할 때

비가 오니 조심스럽지만 지금 갈치 어군들이 남해에 머물러 있다. 계속 좋은 조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물때도 살아나는 사리물때이니 씨알 좋은 낚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조황 기대하는 만큼 준비물도 잘 챙기고 아직 고수온이니 해충과 더위에 잘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갈치낚시는 주로 밤에 이뤄지니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갈치 외에도 발뚝 사이즈의 고등어가 올라온다. 살찌고 기름진 고등어를 낚으면 최고의 밥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손맛도 좋으니 잘 노려야 하고, 일단 올라오면 피를 제거해야 한다.

 

[9월 첫째 주 경남 거제 주말 날씨]

첫째 주 주말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에는 구름이 낀다.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9~11물로 이어진다.

 

 

 

 

 

 

전남 고흥 바다 조황소식

통신원 | 김지송

 

긴 장마와 태풍, 고수온 때문에 바다 조건은 좋지 않다. 지금도 날씨와 바다 모두 정상화를 이루지 못해 어업 종사자나 낚시객 모두 힘든 상황. 이제 수온이 차차 내려가야 한다.

김지송 통신원은 낚시를 한다 하면 녹동항에 출항해 선상생활낚시나 갯바위 낚시를 진행한다. 갯바위 낚시는 중내만권과 먼바다로 나뉠 수 있는데 중내만권은 초도장도권이라 부른다. 이곳에서는 돌돔, 감성돔, 참돔 세 가지 어종이 주로 낚인다. 그 밖에 농어, 쏨뱅이 어종도 나오고 있다.

갯바위에서 돌돔 낚시를 할 경우, 대형급을 원한다면 돌돔 원투낚시와 민장대 낚시를 전문적으로 하는 게 낫다. 미끼도 마찬가지로 성게나 갯지렁이를 사용한다. 특히 참돔과 감성돔은 크릴새우를 많이 사용한다.(결론은 전형적인 찌낚시 채비를 하는 게 효과적) 지금은 벤치급 돌돔과 상사리급 참돔, 감성돔이 같이 무는 이 시기인데, 1~1.5호대 정도를 사용한다면 다양한 손맛을 볼 수 있다.

내만권 생활낚시는 방파제에서부터 내만권까지 진행된다. 문어낚시와 외수질 낚시가 주로 이루는데 민어, 붉바리, 쏨뱅이, 농어를 대상으로 한다. 초반 시즌에는 민물유입으로 낚시가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조금씩 안정화되어가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조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민어는 시즌이 끝나가는 상황이고, 주어종은 붉바리와 쏨뱅이로 활발하게 입질을 해주고 있다. 외수질 낚시는 더 나아가 중내만에서부터 먼 바다 전까지의 권역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돔낚시와 내만권 생활낚시보다 가장 조황이 좋은 장르는 역시 갈치낚시와 한치낚시다. 갈치는 현재 3지에서 4지 사이의 중간 사이즈로 계속 들어오며 쿨러 조황을 이루고 있다. 한치는 갈치에 조금 밀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준수하다. 여기에 부시리 지깅, 팝핑 낚시도 같이 이뤄지고 있다.

 

주말 고흥 예상 조황 - 강한 물때 속에 대물의 기회가 있다.

이제 가을의 문턱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물속은 아직 여름이다. 이쯤에서 많은 선장들이 걱정하는 것이 가을태풍이다. 진로가 불투명하지만 2~3개의 태풍이 더 온다는 예보가 들려오고 있다. 조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상여건이니 예보에 관심을 갖고 출조 계획을 잡기 바란다. 또 아직까지 한 낮 폭염이 있다. 낮에 낚시를 할 경우 대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때는 9물에서 11물로 변하니 조류가 강한 편이다. 물때는 강한 편이지만 오히려 대물을 잡는 데 기대해보는 것도 좋다.

 

[9월 첫째 주 전남 고흥 주말 날씨]

주말에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이나 일요일에는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최저 22에서 낮 최고 31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고 물때는 9~11물로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