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테이션]8월 넷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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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스테이션]8월 넷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편)
  • 한국낚시방송
  • 승인 2023.08.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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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조황 소식(부시리, 무늬오징어)
경남 통영 조황 소식(갈치)
전북 군산 조황 소식(참돔)
충남 태안 조황 소식(부시리)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지 않던가. 특히나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속 조황은 오락가락해진다. 하지만 출조 준비여부에 따라 그 조황 차이는 엄청나다. 전국 전문가 통신원들이 전하는 조황 소식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낚시를 하러 떠나자!

 

 

 

충남 태안 바다 조황소식

통신원 | 정정연 통신원

 

정정연 통신원은 최근 태안권, 외연도로 부시리 낚시를 다녀왔다.(구매항에서 출발하면 외연도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여기서 관장도라는, 외연도 그 앞전의 섬 중심으로 낚시를 했다. 당시 물이 잘 가는 사리물때에 맞춰 출조를 했지만 물색이 안 좋아서 고전을 했다고.전 주에는 기본적으로 마릿수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출조했을 때는 기대 이하의 조과가 나왔다. 정정연 통신원은 고기가 모여있는 보일링은 관찰 되었지만 물색이 탁하다 보니 마릿수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비는 부시리 전용 파핑대에 13000번 정도의 릴을 거의 사용한다. 라인은 8~10호까지 쓰고 쇼크리더의 경우 150lb 정도를 사용한다.

 

보일링 하는 곳에 던져야 입질을 받다

포인트 주변에서 부시리의 먹이활동을 보았다. 그런데 많은 마릿수가 아니라 산발적으로 보일링 형태로 관찰됐다. 보일링 하는 곳은 주로 수중여가 일어서는 부분으로, 그 곳을 중심으로 흘러가듯 파핑 낚시를 진행하면 입질을 받았다.

관장도는 만조에서 간조로 들어가면 포인트가 열리는 곳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물때에 맞춰 출항한다. 아침 6시 반 정도가 만조인데 그 물에 맞춰 썰물을 보기 위해 오전 6시 정도 출항한다.

 

주말 태안 예상 조황 소식 - 아무래도 쉬어야 할 듯. 그리고 주꾸미 시즌 준비!

부시리 낚시 출조가 잡혀있지만 갑작스런 기상 예보에 대부분의 선단들이 망설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까지, 8월 말까지는 안면도권의 날씨가 매우 안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먼 바다에 바람 11kt 이상은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이렇게 비 예보에 천둥번개까지 칠 때는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레저 보트 운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큰 배를 나가더라도 각 선장들은 안전 사항들 잘 숙지하니 낚시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9월부터 주꾸미 낚시가 시작된다. 충남 태안권도 이에 맞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한 달 동안은 주꾸미와 부시리를 병행해서 낚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안면도권, 외연도권는 지금 대삼치, 부시리가 한창이지만 9월말 정도가 되면 수온 때문에 조과가 현저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니 9월 한 달 동안 출조 계획을 잘 잡아 다양한 어종을 만나보길 바란다.

 

[8월 넷째 주 충남 태안 날씨]

주말에 비가 오고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에는 천둥번개가 친다.

기온은 최저 23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물에서 3물로 이어진다.

 

 

 

 

 

 

경남 통영 바다 조황 소식

통신원 | 이태우 통신원(GD 컴퍼니)

 

남해는 지금 갈치낚시로 뜨겁다. 통영 또한 예외가 아니다. 요즘은 중내만권에서도 갈치가 많이 들어와서 항구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다.(먼 포인트로 간다면 서쪽으로 3~4시간 걸린다) 통영의 바다는 태풍의 영향으로 한동안 물색이 흐렸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 낚시하기 좋다. 갈치 조황은 초반에는 들쑥날쑥했지만 지난주부터는 초보자도 100여 수까지 할 정도로 전원 만쿨 조황을 하고 있다. 중내만권에서 낚시를 한다면 텐빈, 지깅 채비를 주로 사용한다. 내만권에서도 3치급의 많은 마릿수고 나오고 있다. 반대로 먼 바다는 외줄낚시로 짧게는 8, 길게는 12단까지 사용해서 낚시를 한다. 수심은 70~80m권으로 공략하며 이곳 또한 기본 3치급에 5~6치급까지 쿨러 조황을 이루고 있다.

내만권이든 먼 바다든 낮에 불 켜기 전부터 갈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시간보다는 물때에 맞춘 포인트 선점이 중요하다. 주로 들날물을 보면서 낚시를 하는데 밤새 갈치가 줄에 탈 정도로 엄청난 조황을 볼 수 있다.

평일과 주말에 찾아오는 낚시객 수에 맞춰, 격차를 두어 출항 시간을 정한다. 평일에는 많은 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3~4시 정도 출항한다. 배가 많이 나가는 금, 토요일 경우 빨리 출항한다면 130~2시 정도 출항한다. 내만 텐빈이나 지깅배들은 해가 지기 전인 4시에서 늦게는 6시에 출항한다.

 

주말 통영 예상 조황 - 다음 주 식탁을 위해 갈치 낚시하러 떠나자!

날씨는 흐릴 것으로 예보되지만 조심히 운행한다면 좋은 조황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에는 갈치 호조황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갈치 외에도 고등어가 많이 나오는데, 멸치 떼가 중내만권으로 들어왔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밖의 손님 고기로는 참치, 갓다랑어가 많이 나온다. 60cm에서 1m급 되는 대삼치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갈치 낚시할 때 주의사항

갈치 낚시 할 때 미끼인 꽁치를 썰 때 칼이 필요하다. 그런데 꽁치가 너무 냉동이고 주변이 어두우면 작업할 때 칼조심 해야 한다. (갈치낚시를 할 때) 중급자는 7~8단 정도 내리고 올리는 동작이 수월하다. 그러니 고급자보다 한 2~3단 적은 7단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밤에는 비가 오락가락해서 우의를 챙겨오는 것이 좋다.

 

[8월 넷째 주 경남 통영 주말 날씨]

주말에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에는 천둥번개가 친다.

기온은 최저 23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2물에서 4물로 이어진다.

 

 

 

 

 

 

 

전남 완도 바다 조황 소식

통신원 | 최정덕 통신원

 

완도 부시리 낚시, 마릿수 보다 씨알로 승부하다

완도의 바다는 현재 수온이 굉장히 높지만 물색이나 여러모로 좋은 편이다. 활동하는 포인트는 주로 완도에서 40~50km정도 거리의 있는 섬들이다. 부시리가 많이 낚이고 있는데 바이트가 많이 이뤄지지 않지만 미터 전후 부시리는 괜찮은 마릿수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40cm 이상 되는 대부시리 하나가 나왔다고. 120급들은 낱마리로 보통 2~3일에 한 마리 정도로 나온다. 보통 캐스팅 낚시는 원줄 8호 합사, 쇼크리더는 120~150lb 정도를 사용한다. 지깅낚시는 합사 5호와 80~100lb 정도의 쇼크리더를 사용한다.

 

무늬오징어 시즌 도래

또 요즘에는 무늬오징어 캐스팅 낚시도 진행 중이다. 올해 유난히도 무늬오징어가 많이 들어와서 20~30분정도 짬낚해도 충분한 상황. 물이 좀 움직이기 시작하면 더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빠른 물때에 맞춰 새벽 4시에서 4시 반정도 출항한다.

 

주말 완도 예상 조황 - 무늬오징어 캐스팅, 참돔 타이러버에 좋은 조황이 보여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중에는 남풍으로 인한 너울이 조금 있다. 그래도 날씨가 비교적 풀릴 것으로 보이니 주말 조황은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무늬오징어나 참돔을 만나기 딱 좋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아직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 피부 화상에 유의해야 한다.

 

[8월 넷째 주 전남 완도 주말 날씨]

주말에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에는 천둥번개가 친다. 기온은 최저 22에서 낮 최고 29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2물에서 4물로 이어진다.

 

 

 

 

 

전북 군산 바다 조황소식

통신원 | 이충선 통신원(리더낚시)

 

민물의 유입이 많았던 군산 바다는 이제 시간이 지나 많이 안정화된 상태다. 현재 여름에 맞게 참돔 (타이러버) 낚시가 성행하고 있다. 선단마다 차이가 있지만 많이 낚을 때는 80 수 정도이며 오전 배들은 20~30수 정도 낚인다. 사이즈는 작다면 40전후이며 종종 7~8짜도 나오기도 한다.

비흥항에서 참돔 낚시 포인트까지는 40~50분 정도 걸린다. 장비는 타이러버 전용대에 베이트릴, 합사2 정도를 사용했다. 타이러버 채비는 서해안권의 경우 40~100g를 사용한다. 다만 현지에서는 지렁이를 많이 사용한다.(바이트 확률이 좀 더 올라가기 때문) 수심층은 보통 15m권에서 깊이는 50m권을 공략한다. 피딩타임은 대부분 오전, 동 틀 때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참돔 낚시 선단들은 비흥항에서 4시 반 쯤에 출항한다고 보면 된다.

 

주말 군산 조황 예상 소식 - 참돔 타이러버 조황은 물때만 다가 아니야~

대부분 조사들이 타이러버하면 물발이 안 간다고 말한다. 이번 주말이 아마 그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머무는 때에 따라, 바람에 따라 조황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물때만 생각하지 말고 포인트나 날씨에 맞춰서 참돔을 공략한다면 괜찮을 것으로 본다. 이때 참돔 타이러버 낚시를 하다보면 우럭, 놀래미, 광어 등도 올라온다.

이충선 통신원은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정오가 되면 햇빛이 매우 뜨겁다. 때문에 직사광선 노출에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8월 넷째 주 전북 군산 주말 날씨]

주말 군산은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요일에는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최저 22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물에서 3물로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낚시방송 ‘피싱스테이션’ VOD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www.fishingtv.kr/FSTV/main/index?l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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