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테이션]8월 셋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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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스테이션]8월 셋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편)
  • 한국낚시방송
  • 승인 2023.08.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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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 조황소식
경남거제 조황소식
전남 여수, 완도 조황소식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지 않던가. 특히나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속 조황은 오락가락해진다. 하지만 출조 준비여부에 따라 그 조황 차이는 엄청나다. 전국 전문가 통신원들이 전하는 조황 소식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낚시를 하러 떠나자!

 

 

경북 포항 바다조황 소식

통신원 | 김정환 통신원

 

태풍이 지나간 남해는 물이 위아래로 섞이면서 덕분에 다양한 어종이 조금씩 보인다. 김정환 통신원은 이번 기회를 노려 삼치 탐사차 출조 나갔는데(오전 6시에 출항해 오후 12시 입항) 조황이 괜찮게 올라오고 있다. 포인트는 구룡포항에 출항해 짧으면 5, 길면 30분 정도 걸린다.(어군이 안 잡히는 경우) 최근에는 씨알 좋은 삼치들이 80cm에서 1.1m까지 다양하게 섞이며 마릿수로 나오고 있다. 평균적으로 한 서너 마리씩은 낚는데 많이 낚은 사람은 10마리 이상으로 보면 된다. 그날그날 패턴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마다 다르다. 빨리 감는 조사들도 있는 반면 느리게 감는 조사들도 있다. 여기서 하나의 속도만 보지 않고 다양한 액션을 준 사람이 많이 낚았다고 하니 참고하자.

대삼치를 낚으려면 SEABASS대 같은, 조금 라이트한 낚싯대를 사용해도 된다. 빳빳한 낚싯대도 괜찮지만 다양한 손맛을 즐기려면 덜 빳빳한 낚싯대가 좋다. 릴은 5000~8000번 사이, 합사 라인은 2~3호 정도를 쓴다. 쇼크리더는 한 10~14호 사이 사용하면 된다. 삼치 낚시에 필요한 메탈지그는 80g을 사용하고 동해안으로 가면 100g까지 올라간다. 이 두 가지가 거의 주력으로 많이 사용하는 셈. 초반에 좀 예민할 때는 지그 한 40~60g 정도 되는 것도 몇 개 정도 챙겨가면 입질 받는 데 유리하다.

삼치는 회유성 어종으로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다. 온 바다를 돌아다니며 먹이 활동을 하니 앞바다까지 20m 내외권까지 들어올 수 있고, 100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성공적인 낚시를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어군을 탐색하며 왔다 갔다 해야 한다. 또 멸치 같은 베이트피시 어군이 형성된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다. 그 안에서 삼치가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포항은 또 무늬오징어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테트라포드에서 캐스팅으로 무늬오징어를 낚았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리고 있다. 탐색 차 출조나간 조사들이 팁런 시즌이 곧 시작된다라고 답할 정도라고. 보통은 한두 마리, 많게는 네다섯 마리씩 낚았다.

무늬오징어 낚시는 개인차가 심하다. 로드는 팁런 전용대를, 릴의 경우 2500~3000번 사이를 사용한다. 다른 장비는 몰라도 합사 라인이 좀 더 중요하다. (여기서도 편차가 있지만)6~8호 정도를 많이 사용한다. 쇼크리더는 2~2.5호를 사용하며 에기는 3~3.5호에 25~40g, 수심을 좀 더 깊게 한다면 50g까지도 맞춰야 한다.

 

주말 포항 예상 조황 삼치, 무늬오징어를 낚고 싶다면 포항으로 오세요~

앞으로 계속 조황은 좋아질 걸로 예상한다.

 

[8월 셋째 주 경북 포항 주말 날씨]

경북 포항의 8월 셋째 주 주말은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에는 비가 내린다. 기온은 최저 23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0~12물로 이어진다.

 

 

 

 

 

전남 여수 바다조황 소식

통신원 | 정희상 통신원(돌산 낚시촌)

 

마릿수, 손맛 모두 좋은 호조황 상태

이번에도 금오열도를 다녀온 정희상 통신원. 그 중 안도권과 소부도권 구역으로 탐색했다.(여수 돌산 작금항에 출항하여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현재 여수 바다 상황은 매우 좋다. 덕분에 참돔, 벵에돔도 많이 낚이고 있어, 해당 포인트 위주로 선정해 출조 다니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돔 종류의 어종이 낚이고 있다. 주로 하는 장르는 찌낚시다. 기본적인 찌낚싯대, 갯바위 전용대 1호대에서 2호대 정도 사용한다. 그 다음 목줄의 경우 3~4호 정도 많이 사용하고 찌는 1~2호찌를 쓴다. 벵에돔을 노린다면 저부력찌나 제로찌, B찌를 권장한다.

피딩 타잉은 어종마다 조금씩 다르다. 참돔은 야간에 입질이 들어오는 편이고 벵에돔이나 돌돔의 경우 아침 동틀 무렵에서 낮 시간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아직 한 낮이 많이 뜨거운 시기이니 새벽 2~3시경에 출항해 12~1시쯤에 철수하고 있다,

 

주말 여수 예상 조황 폭염과 함께 다양한 입질을 대비하기

더위가 조금이나마 주춤한 상태.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날씨만 좋다면 조황도 뒷받침 되니 출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 핫한 돔 종류 외에도 손님고기로 농어도 낚을 수 있다. 새벽 어두울 때는 볼락 같은 고급 어종들도 간간이 입질을 하니 놓치지 말고 꼭 낚길 바란다. 다양한 어종을 낚기 위해서는 채비또한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8월 셋째 주 전남 여수 주말 날씨]

주말에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최저 25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0물에서 12물로 이어진다.

 

 

 

 

 

 

전남 완도 바다조황 소식

통신원 | 이종익 통신원(쓰리고 피싱)

 

이종익 통신원은 완도항에 출항해 남쪽과 제주 경계점으로 출조 갔다 왔다.(2시간 거리) 태풍이 지난 남해는 바람도 거의 없는, 잠잠한 상황이라 괜찮다. 이런 호수 같은 바다에서 지금 갈치낚시로 활기를 띄우고 있다. 20명의 조사들이 갈치 지깅(텐야, 텐빈 포함)을 하는데 전원 만쿨하고 조기 철수 할 정도라고. 씨알은 평균 3.5~4지 정도 되고 다양한 사이즈의 갈치들이 낚아오니 마릿수에는 의미가 없다. 중간에 살짝 주춤할 때 있지만 넣다하면 계속 올라와 신나게 낚았다고.

 

갈치 시즌을 맞이해 텐야 전용 로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다만 장비 가격이 좀 비싼데, 차라리 한치 이카메탈 로드나, 광어 다운샷 같은 라이트 지깅대를 추천한다. 릴은 소형 전동릴 아니면 수심 체크되는 베이트릴을 준비하면 된다. 라인의 경우 갈치가 색상에 민감하다보니 칼라 합사는 피해야 한다. 어두운 계열 합사 0.8호에서 1호정도면 충분하다. 쇼크리더는 16lb5m 정도 감는다. 그리고 가이드가 통과 안 되는 부분에는 25~30lb로 다시 한 번 40~50cm 정도 더 감아준다. 라인으로 어떤 매듭을 해도 상관없다.(직결매듭 추천) 다만 중간에 도래, 스냅을 넣는 것을 비추천한다. 운용 중 반짝거림으로 갈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탈지깅의 경우 크롬 계열에 축광이 되는 것을 선호한다. 많이 쓰는 무게는 80~100g 정도다. 텐야의 경우 40~50호 텐야를 쓰고 텐빈 같은 경우 수심층에 따라 조금씩 틀리지만 봉돌을 25~40호까지 여유 있게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바늘도 여유 있게 준비)

 

주말 완도 예상 조황 지금은 갈치시대~!

남해 전체가 갈치 풍년이다. 어떤 방법이든 간에 갈치낚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문제는 신나서 낚시하다 서로 채비가 엉키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거기서 막 짜증을 내어 배안에서 싸움까지 이어진다. 그럴 때일수록 조금씩 양보 해주고 욕심내지 않게, 웃으면서 기분 좋게 낚시를 했으면 좋겠다.

 

[8월 셋째 주 전남 완도 주말 날씨]

전남 완도의 셋째 주 주말은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최저 23에서 낮 최고 31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0물에서 12물로 이어진다.

 

 

 

 

 

경남 거제 바다조황 소식

통신원 | 김기창, 허영국 통신원

 

김기창 통신원 낮밤 상관없이, 갯바위나 선상 관계없이 다양한 고기가 올라온다

김기창 통신원은 이번에 거제 대포항에 출항해 구을비도(40), 매물도(30), 홍도(1시간)까지 구석구석 살피며 출조 다녀왔다. 태풍 카눈 상륙으로 한동안 출조를 못하다가 계속 가까운 앞바다만 탐색했다. 갯바위에는 계속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긴꼬리 벵에돔과 돌돔, 알부시리, 참돔이 잘 낚인다. 선상에서도 역시 알부시리, 참돔이 많이 나온다. 참돔과 부시리는 장비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장비는 2호대에 원줄은 4~5, 릴은 5000번을 쓴다. 바늘은 참돔바늘 10호 정도로 사용한다.

요즘은 갈치 낚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초저녁에서 가서 새벽에 나오는 테스트 출조 하는데 씨알, 마릿수 모두 좋다. 먼바다에서 갈치 낚시를 한다면 바늘은 10~20개까지 쓴다. 반대로 내만권 갈치 낚시는 바늘 1~2개 정도 사용한다. 미끼는 루어, 생미끼 골고루 쓸 수 있는데 바늘 1~2개로 가지채비로 활용할 수 있다. 요즘은 텐빈 채비로 재밌게 낚시하고 있다.

 

주말 거제 예상 조황 낮에도 밤에도 성행하는 거제 낚시

낮에는 부시리가 주종을 이루고 밤에는 벤자리나 돌돔, 전갱이, 참돔 등이 나온다. 그래서 거제권 선단은 12일 출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아침 7~8시에 철수하거나, 새벽 2시에 가서 오전 10시까지 낚시하는 두 타임으로 나뉘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야간 낚시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그리고 시즌을 맞이한 갈치낚시도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마릿수와 씨알이 많이 붙어서 호조황으로 이뤄지니 거제도를 방문한다면 갈치 낚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낮 낚시에는 햇빛 노출이 심하다. 선캡이나 선글라스 등은 필수이다. 야간 낚시에는 대물을 낚는 것이 큰 관건이다 보니 멀미약 복용이 중요하다. 뭣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구명조끼는 꼭 착용하고 금주하며 에티켓을 지키길 바란다.

 

[8월 셋째 주 경남 거제 주말 날씨]

말은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33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0물에서 12물로 이어진다.

 

 

 

 

허영국 통신원 물색, 물때, 수온에 영향을 받는 중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태풍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다. 육지에서 흘러 들어온 물이 바닷물 색깔을 바꿔놓았다. 그리고 예년에 없던 고수온이 시작됐다. 보통 높은 게 아니기 때문에 조황도 별로 좋지 않았다고. 그래도 열심히 탐색하면 군데군데 고기가 나오는 상황. 이번에는 뱃길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곳에 낚시를 했다고 전했다.

물 색깔만 정상으로 돌아왔다 싶으면 잘 나오다가 오후 들물이 시작된 후 한 두시간 정도 되면 또다시 민물 유입이 되는 바람에 조황이 실망스럽다. 그나마 썰물 때 낚시 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 낮 낚시는 주저하고 있다. 바다가 좀 더 안정화되길 바라며 보통 1~3시에 배타고 정오 전에 철수한다.

중층 밑으로만 내려가면 벵에돔, 긴꼬리 벵에돔, 참돔이 같이 나오고 있다. 참돔은 요즘 높은 수온에서는 부상하기 때문에 약 7~10m에서 손쉽게 낚인다.(다만 대물급은 아니고 30~30.5cm 크기) 벵에돔은 부상하지 않고 중층 밑에 나올 정도로 예민한 입질을 보이고 있다.

보통 사용하는 장비는 1호대에 원줄은 플로팅 라인 2호가 좋다. 채비는 제로찌, 투제로찌를 사용하되 목줄 길이를 3~3.5m로 한다. 일반 벵에돔 낚시를 한다면 목줄에 봉돌 같은걸 채우지 않는다. 반대로 긴꼬리 벵에돔이나 참돔을 낚는다면 목줄을 길게 해서 B~2B 정도의 봉돌을 달면 된다.

 

주말 거제 예상 조황 이번 주말 놓치지 말고 거제에 오세요~

육지에 들어온 물이 보통 3일 정도 되면 물색이 변한다. 그럼 상층에는 벵에돔 낚시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층에 나오는 참돔과 긴꼬리 벵에돔도 활성도가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온인데,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관찰 결과 0.4내려갔다. 수온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조황도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여름철 거제에는 농어, 숭어도 낚인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사이즈 좋은 전갱이도 나올 거라 기대하고 있다. 거제에 찾아올 경우 햇빛을 피할 준비를 하고 벌레에 물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

 

[8월 셋째 주 경남 거제 주말 날씨]

8월 셋째 주 주말 날씨는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33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10물에서 12물로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낚시방송 ‘피싱스테이션’ VOD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www.fishingtv.kr/FSTV/main/index?l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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