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테이션]7월 넷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편)
상태바
[피싱스테이션]7월 넷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바다편)
  • 한국낚시방송
  • 승인 2023.07.2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여수 조황소시(한치, 문어)
경남 통영 조황소식(한치)
충남 보령 조황소식(백조기)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지 않던가. 특히나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속 조황은 오락가락해진다. 하지만 출조 준비여부에 따라 그 조황 차이는 엄청나다. 전국 전문가 통신원들이 전하는 조황 소식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낚시를 하러 떠나자!

 

 

최근 여수 한치 조황소식(사진제공 | 김남철 통신원)
최근 여수 한치 조황소식(사진제공 | 김남철 통신원)

 

전남 여수 조황 소식

통신원 | 김남철 통신원(부라더호)

여수권 선상낚시 포인트는 다양하다. 백야도항에서 출항해서 10분 내외(내만)부터 길게는 1~2시간까지 걸린다.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지만 최근 장마철로 민물 유입이 많아져 조황에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민어나 문어는 민물에 굉장히 민감해 현재 마릿수가 많이 떨어진 상태. 그래도 모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아질 거라 예상된다. 부시리, 방어의 경우 6월 이후부터 계속적인 호조황을 누리고 있다.

 

*민어, 붉바리 같은 외수질 낚시

그래도 현재 민어는 마릿수를 회복하고 있으며 날씨만 받쳐준다면 잘 낚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딩타임은 물돌이 전후. 외수질 전용 낚싯대도 좋지만 슬로우지깅대나 광어 다운샷 낚싯대 정도로도 충분하다. 9월까지는 무난하게 낚일 것으로 예상된다. 붉바리는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사이즈는 굉장히 커졌다. 붉바리, 민어 외수질 낚시를 한다면 평균 수심 한 25m 정도에서 공략한다. 그날그날 포인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m가 넘는 포인트는 많지 않다.

 

*한치낚시

한치낚시는 시즌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그 인기는 건재하다. 한치낚시를 한다면 전용장비 외에도 주꾸미 낚시 장비 정도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수심은 보통 30m 이상을 공략하고 짧게는 10m 내외에서 가능하다. 한치 같은 경우 최근 해무가 심하다보니 살짝 주춤한 상태지만 마찬가지로 물때의 영향을 받으며 조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치는 밤 9시에서 12시 사이에 입질이 활발했으며 오후 3~4시 정도에 출항한다.

 

*문어낚시

문어낚시 또한 물때가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조구시장에 좋은 문어 전용대가 많이 나오니 조금 헤비한(빳빳한), 문어를 떼어낼 수 있을 정도의 낚싯대를 추천한다. 문어는 새벽 4~5시 사이에 출항한다.

 

주말 여수 예상 조황 - 다시 살아나는 여수 바다, 다양한 선상낚시가 기대 돼...

날씨가 많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바다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만에서는 두족류, 문어낚시가 활발히 이뤄질 것 같고 물때가 살아나면서 부시리와 방어, 민어 같은 외수질 또한 호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그밖에도 붉바리나 간혹 볼락도 나오기도 하며, 농어도 나온다. 또 문어 낚시하다가 낙지도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 재밌는 선상낚시가 기대되는 한편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니 우비와 더위를 대비할 만한 요소는 준비 할 것을 권장한다.

 

[7월 넷째주 전남 여수 주말 날씨]

전남 여수의 7월 넷째 주 주말 날씨는 흐릴 것으로 전망 된다.

기온은 최저 25에서 낮 최고 29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세물에서 다섯물로 이어진다.

 

 

 

 

 

 

경남 통영 조황소식

통신원 | 이태우 통신원

이태우 통신원은 이번에 통영에서 한치낚시를 다녀왔다. 하지만 많은 비로 인해 조황이 좋아졌다가 저조해지는 반복적인 상황을 경험했다.(장마철의 영향으로 부유물과 흙탕물이 내만에서 중내만까지 퍼졌다)

 

민물 유입으로 만들어진 최악의 한치 조황

민물 유입이 홍도권까지 퍼져서 멀리 가봤지만(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거리) 그럼에도 조황은 좋지 않는 상황. 장마 전에는 기본적으로 40수에서 많게는 100수까지 했는데 지금은 많이 낚아봐야 30, 최악은 5마리 정도였다. 장비는 모두 두 대씩 가지고 낚시를 했다.(수심 체크용 베이트릴과 전동릴 구성) 채비는 오모리그를 포함해 세 가지를 병행했다. 현재 수온이 25에서 22까지 떨어지다 보니 수심층이 15~20m권에서 30m권으로 더 깊어졌다. 들물이나 날물에 조금씩 나왔으며 초저녁과 12시 자정을 넘을 때 피딩 타임을 발견했다. 출항은 오후 3시에서 4시쯤 진행된다.

 

주말 통영 예상 조황 - 하루 빨리 장마가 멈추기를 기다리며.. 그리고 기대되는 갈치낚시 시즌

조금씩 안정화가 되는 와중에 장마가 또 찾아올 예정이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수온이나 물색이 안정되고 난 뒤에야 좋은 조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8월부터 갈치 금어기가 해제되는데, 안 그래도 표층까지 부상해서 한치 낚시를 방해할 정도로 개체수, 움직임이 좋아 폭발적인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넷째주 경남 통영 주말 날씨]

경남 통영의 7월 넷째 주 주말 날씨는 구름이 낄 전망이다.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30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2m까지 일겠고 물때는 3물에서 5물로 이어진다.

 

 

 

 

충남 보령 조황소식

통신원 | 권혁준 통신

장마로 인한 대량의 민물 유입으로 바다 조항에 큰 피해를 입었다. 최근 들어서는 안정화가 되었으며 수질이 탁함에도 불구하고 고기는 잘 올라오고 있다. 권혁준 통신원은 백조기 낚시를 위해 오천항에서 40~50분 정도 걸리는 포인트로 향했다. 포인트를 잘 선정해서 그런지 25~30cm 정도 되는 사이즈의 백조기가 올라오고 있다. 많이 낚는다면 70-80마리 정도 낚고, 적게 낚는다면 40-50마리 정도 낚는다.

 

지금 보령은 백조기가 점령, 그 TIP은?

백조기 낚시는 일명 생활낚시이다. 그래서 특별히 준비할 건 없고 광어낚시, 갑오징어낚시에 사용하는 낚싯대로 충분하다. 낚싯줄은 8호에서 1호나 1.2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채비는 우럭채비 같은 편대 채비로 샵에서 구비하는 것이 편하다. 백조기 낚시에 대해 초보자 팁이 있다면 땅 찍고 한 바퀴만 감고 들고 가도 툭툭 거리는 입질이 온다. 그때 챔질하면 바로 걸리니 특별한 기술 같은 건 없다. 피딩 타임은 따로 없으며 선장의 포인트 선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포인트는 두 번 정도 옮긴다. 출항 시간은 오천항에서 5시 쯤 출항한다.

 

주말 보령 예상 조황 - 다시 찾아오는 빗줄기, 주말 낚시는 어려울 것으로..

권혁준 통신원도 주말 예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낚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주는 아마 포기하는 배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물때는 좋은데 날씨가 관건이여서 불안감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만약 출조를 하게 된다면 우비와 멀미약은 꼭 챙길 것. 백조기 외에도 장대, 부세, 민어도 만나볼 수 있다.

 

[7월 넷째주 충남 보령 주말 날씨]

충남 보령의 7월 넷째 주 주말 날씨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토요일은 흐림)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30로 보인다.

파고는 최대 3m까지 일겠고 물때는 3물에서 5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낚시방송 ‘피싱스테이션’ VOD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www.fishingtv.kr/FSTV/main/index?lo=ne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