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테이션]7월 넷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민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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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스테이션]7월 넷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민물편)
  • 한국낚시방송
  • 승인 2023.07.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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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조황 소식(배스)
충남 서산 조황 소식(붕어)
강원도 화천 조황 소식(붕어)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지 않던가. 특히나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속 조황은 오락가락해진다. 하지만 출조 준비여부에 따라 그 조황 차이는 엄청나다. 전국 전문가 통신원들이 전하는 조황 소식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낚시를 하러 떠나자!

 

 

 

경기도 안성 민물 조황 소식

통신원 | 정현 통신원(민물 루어)

저번 주 고삼지는 많은 비로 주차장이 빈번히 침수됐다. 현재는 수문을 개방해 수위 조절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다. 만수위를 찍었다가 지금은 70~75% 사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주차 요건은 장마기간 때보다 양호한 상태이며 안정적인 날씨가 유지되어 보팅낚시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름수위 특수? NO!

그렇다면 오름수위 특수를 누렸을까? 정현 통신원에 의하면 기대이하라고 한다. 계속 된 장마에 흙탕물도 많이 내려왔고, 주변에 있는 쓰레기가 흘려들어와 상황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낚시에 지장 받을 정도로 부유물이 심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흙탕물 때문에 포지션을 쉽게 잡을 수 없었다, 그래도 사이즈 상관없이 배스를 10~15마리 정도 낚았다고.

사용한 채비는 프리리그와 카이젤 리그, 네고 리그를 주로 사용했다. 그 다음 라이트한 스몰 러버지그 정도 사용했다. 배스는 피딩 타임을 포함해 포지션이 바뀌기 전인 11시 전까지가 입질 빈도수가 많았다. 그 이후에는 포지션이 바뀌어서 배스의 위치를 다시 한 번 더 찾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정현 통신원은 굉장히 이른 시간인 6시에 출조를 해서 2~3시에 마감을 했다.)

 

주말 안성 예상 조황 - 난이도는 어려울 것, 노싱커 리그 추천

굉장히 좋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측이다. 고기는 나오긴 하겠지만 포지션을 못 잡은 배스들이 굉장히 많아 난이도는 어렵다. 고삼지 외에도 경기도권 모든 저수지 상황은 비슷하다. 정현 통신원은 그래도 출조를 한다면 노싱커 리그를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7월 넷째주 경기도 안성 주말 날씨]

경기도 안성의 7월 넷째주 주말 날씨는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32로 보인다.

 

 

 

충남 서산 민물 조황 소식

통신원 | 최재훈 통신원(월척 수배)

최재훈 통신원이 이번에 방문한 곳은 고풍 저수지이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120km 정도 이동해야 하는 계곡형 저수지다. 주차 여건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지만 계곡형 저수지다보니 상류쪽에서 낚시할 자리가 많이 없다.

서산은 이전부터 계속되는 흐린 날씨에 비가 20mm 정도 내렸지만, 최근 들어서는 계속 맑은 날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 수위는 계속 만수 상태이다가 배수가 진행되어 71%까지 수위가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틀 전에 수문을 닫아 현재는 74%로 올라갔다.

안정적인 날씨 벌써부터 오름수위 찬스를 보러 오는 조사들로 많다. 1차 찬스에서는 상류 육초 작업까지 해서 포인트를 다 만들었지만, 갑작스러운 물폭탄으로 실패했다. 지금 현재 비가 많이 오지않아 2차 찬스를 노리고 있다. 최재훈 통신원에 따르면 상류에 자리를 잡다가 상류 초입 쪽에서 편성을 다시 했다고.(수위는 80cm에서 1.2m 정도 가리키고 있다) 노력과 달리 현재 붕어는 전혀 낚이지 않는다. 배수량이 30% 정도 되다보니 붕어들이 아직까지 먹이활동을 잘 안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육초 썩은 냄새에 무더진 붕어의 활동량, 육초작업은 필수

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상류 초입도 수온이 올라가는데, 이로 인해 육초는 썩어가고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이렇다보니 붕어들은 아무래도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포인트를 잡을 때는 이미 육초 작업을 해놓은 새로운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것을 권한다.

 

주말 서산 예상 조황 - 수위가 좀 더 올라가면 상류로 향하길

최재훈 통신원은 토요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비 예보가 잡혀있는데 85%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오름수위 특수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상류 쪽 육초작업 해 놓은 자리가 가장 효과가 좋을 것이라 강조했다. 고풍 저수지 외에도 서산의 모든 저수지들 대부분이 오름수위를 보이고 있어 풍전지, 고남지 쪽으로도 향해도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7월 넷째주 충남 서산 주말 날씨]

충남 서산의 7월 넷째 주 주말 날씨는 흐릴 것으로 전망 된다.

기온은 최저 24에서 낮 최고 29로 보인다.

 

 

 

 

 

강원도 화천 조황 소식

통신원 | 전광원 통신원

전광원 통신원은 이번에 화천댐을 중점으로 출조를 갔다 왔다. 전투낚시(승부를 겨루는 낚시)를 즐겼다 하는데 이번 비로 차 진입로가 상당히 망가진 상태라고 전했다. 주차여건이 어려워 짐을 들고 포인트까지 이동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날씨는 상당히 변덕스러운 상태이며 한동안 장대비만 내리더니 최근에는 장맛비와 번갈아 내리거나 소강을 반복하고 있다.

 

오름수위의 특수 가장 많이 누린 화천댐

어려운 주차여건에 변덕스러운 날씨지만 조과는 괜찮게 나왔다. 수위가 엄청나게 올라서 함께한 조사들 모두 뒤로 물러나면서 붕어 손맛을 보았다고. 게다가 비교적 늦은 산란기간이 호조황을 불러일으켰다. 낚은 붕어 90%가 토종이고 간간히 떡붕어 한 마리씩 나온다, 거의 토종 4짜부터 해서 허리, 월척급, 준척급 등 다양한 씨알을 보았다고 한다. 장대와 짧은 대 모두 사용했지만 오름 수위에서는 짧은 대를 더 많이 이용했다. 수심이 1m 내외 권에서 붕어가 많이 나오는데 씨알들이 깊은 데보다 얕은 데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댐권은 수초보다 육초가 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장마로 오름수위가 발생하면서 육초대가 잠겼다. 원활한 낚시를 위해서는 육초작업은 필수. 입질은 그냥 24시간 나온다고 보면 된다. 낮에도 밤에도 간간히 입질이 들어오는 상황. 다만 생미끼를 쓰면 잡어들까지 덤비기 때문에 글루텐 종류로 밑밥과 본밥을 준비하면 붕어 입질이 잘 들어온다.

 

주말 화천 예상 조황 - 붕어의 입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예보되었다. 다시 한 번 비가 온다면 오름 수위의 기회를 또 한 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포인트는 조금 힘들겠지만 육초대가 있으면서 1m 수심을 공략하면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화천댐 뿐만 아니라 소양댐도 호조황을 누리고 있어 많은 조사들이 모였다. 다만 소양댐 붕어들은 90%가 떡붕어이고, 반대로 화천호는 90%가 토종이다. 물론 모두다 손맛을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이동하면 된다. 다만 우천 낚시를 할 때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차량을 끌고 올 때 사륜구동이라도 조심하고, 오름수위때 육지 위에 자리를 잡고, 1m 권에서 낚시를 하는 게 편하다.

 

[7월 넷째주 강원도 화천 주말 날씨]

강원도 화천의 7월 넷째주 주말 날씨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최저 23에서 낮 최고 30를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낚시방송 ‘피싱스테이션’ VOD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www.fishingtv.kr/FSTV/main/index?l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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