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장/전국조행기자랑]블로거 싸이아님 , 전대용님의 낚시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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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광장/전국조행기자랑]블로거 싸이아님 , 전대용님의 낚시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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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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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싸이아 님의 완도 갯바위 감성돔 조행기
- 전대용 님의 울진 선상 볼락 조행기

블로거 싸이아 님의 3월 완도 갯바위에서 감성돔과 숭어 조행기

 

3월 광주에서 아는 형님과 완도를 찾았습니다. 

늘 그렇듯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터져 원래 완도 생일도에 가고 싶었지만 배를 타고 생일도에서 20분 거리인 신도에 내려 낚시를 합니다. 완도엔 부속섬이 많은데요. 같이 간 형의 가이드에 따라 처음 신도라는 작은 섬에 내려봅니다. 

낚시하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밤새 운전해서 기대를 가득 품고 도착해 설렘임에 휩싸여 아침 동틀 무렵까지 준비과정을 거치는데요. 크릴 하나를 끼어 첫 캐스팅을 해봅니다. 스르르 바닷속에 잠기는 찌를 보면서본능적으로 챔질을 합니다. 

첫수는 ~바로 망상어였습니다. 더 부지런히 밑밥을 투척해봅니다. 

조금 더 빨리 물속으로 가라앉는 찌의 움직임 챔질과 동시에 텅! 하고 박히는 느낌은 정말 
반가운 손맛이었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감성돔이었습니다. 30cm가 조금 넘는 감성돔이 아침 동틀 무렵 큰 설렘을 안겨줬는데요. 

 

 

 

 








 

 

 

 

 

 

 

 

 

 

 

 

 

 

 

 

 

 

 

 

 

 

 

 

 

 

 

 

 

 

 

 

1호 대에 1.5호 구멍찌 원줄 2.5호 목줄 2호 7~9 미터 수심을 반유동으로 공략해 봅니다. 

이어서 올라오는 완도의 감성돔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감성돔이 올라오니 행복했습니다. 찌가 밑걸림이 생긴 듯 같은 자리에서 퐁당퐁당해서건져보니 해삼이올라옵니다.그리고 두둥!! 완도 갯바위에서 인생 고기를 걸었습니다. 

최대어를 낚았는데요. 

 

그 주인공은 80cm급 숭어였습니다. 사진에서도 숭어의 에너지가 느껴지시죠. 터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힘을 조절해 올렸습니다. 처음엔 힘찬 완도의 감성돔인가? 아니면 지나가던 부시리 입질인가? 했는데 그 주인공은 80cm급 숭어였습니다. 

뜰채까지 올리는데 20분 정도 시간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너무 무겁고 크기가 압도적이어서 뜰채에 들어가지도 않고 아무튼 끝까지 올려 무척 감격스러웠는데요.

하지만 초릿대 끝이 갈라졌습니다.여분으로 챙겨간 낚싯대로 낚시를 이어갑니다. 시간이 지나고 히트!!!

40cm급 감성돔이 올라옵니다. 

 

40cm급 감성돔은 힘이 다르게 느껴졌는데요. 바닥으로 처박는 액션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짜릿했습니다.이래서 감성돔 낚시를 하는가 봅니다. 

조금 여유가 생겨 주변 풍경도 바라보고 내가 머문 자리도 눈여겨봅니다.대상어를 못 낚아도 매번 그리운 바다의 풍경이 갯바위로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싸이아 님은 오랜만에 그리웠던 감성돔 손맛도 즐기고 인생 숭어도 낚아 즐거운 출조였는데요. 

마지막으로 낚시는 안전하게 구명조끼, 갯바위 신발 꼭 챙기기 쓰레기봉투는 꼭 챙겨가  쓰레기는 되가져 와 달라고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전대용 님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울진 볼락 조행기

 

한창 배스에 미쳐있던 시절 인연이 되어 낚시를 즐겼던 조우들과 10년 만에 만나 볼락 낚시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울진 직산항에서 오후 4시에 출항했는데요 너울이 심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낚시를 해봅니다. 너울 영향으로 포인트는 멀리 이동 하지 못했는데요. 

25m 수심에서 낚시했습니다. 12~16g 지그헤드를 운용해 바닥을 찍고 슬로우 릴링으로 낚시하며 패턴을 파악해봅니다. 바닥에서 4~5바퀴 정도 감아,18~20m 수심에서 입질이 들어왔는데요. 볼락은 청볼락, 갈볼락이 같이 낚였는데 사이즈는 25~30cm급이었습니다. 

 

입질은 예민했고 한번 툭하고 건드리는 입질이었습니다. 패턴을 파악하고 타이밍에 맞춰 텐션을 유지하며 약간 옆으로 끌 듯 후킹을 주면서 볼락을 올렸습니다. 같이 간 동생이 씨알 좋은 우럭을 낚아 찐한 손맛을 봤는데요.  마릿수는 개인 50수 정도를 낚았고 너울의 영향으로 마릿수는 기대 이하였다고 합니다. 

 

손님 고기로 열기와 우럭도  올라왔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즐겁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요즘 울진에서는 바다 날씨가 좋을 때 씨알 좋은 볼락, 왕사미가 얼굴을 보여줘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봄, 시즌을 맞은 볼락 낚시즐겨보시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제공 (블로거 싸이아,전대용 님)

낚시광장 / 전국조행기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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