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테이션]7월 셋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 (민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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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스테이션]7월 셋째주 주말 예상 조황정보 (민물편)
  • 한국낚시방송
  • 승인 2023.07.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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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배스 조황소식
경기 포천 붕어 조황소식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하지 않던가. 특히나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속 조황은 오락가락해진다. 하지만 출조 준비여부에 따라 그 조황 차이는 엄청나다. 전국 전문가 통신원들이 전하는 조황 소식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낚시를 하러 떠나자!

현재 대한민국은 심한 장마기로 민물, 바다 장르 상관없이 낚시가 힘들다. 그래도 최근 장마가 소강상태여서 곳곳에 호조황을 이룬다는 소식이 나온다. 하지만 예보에 따르면 주말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고. 이러한 상황을 참고하며 장마기 낚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경기 안성(고삼지) 민물 조황 소식

통신원 | 김민 통신원

 

최근에 계속 드나들었던 고삼지에 갈수기가 찾아왔다. 배수가 진행되면서 물속에 잠겨 있던 주차장들이 다 드러난 상황. 하지만 최근에 또 장마가 시작되면서 수위는 급격하게 불어났고, 겨우 물빠진 주차장은 다시 잠기게 되었다. 근처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자리가 부족할 각오는 해야 한다.

 

*오름수위 특수 누려보기
포인트도 마찬가지다. 물이 빠질때는 육초나 커버지형들이 다 드러났는데, 장마로 인해서 다시 잠겼다. 이런 장마철 오름수위에는 커버낚시가 효과적이다. 커버 근처에서 무빙 계열, 탑워터 계열의 루어를 사용한다. 또 샘물이 흘러나오는 위치(샘물 특수)를 공략한다면 사이즈 좋은 배스를 마릿수로 발견할 수 있다.(4짜 이상, 20마리 이상) 당시 사용한 채비는 주로 무빙 계열 루어, 프로그 계열.

*비 오는 날 배스들의 피딩 타임
11시에 낚시를 시작했고 4시간가량 낚시를 했다. 그러다 비가 더 거세지자 안전을 위해 보팅낚시는 철수하고 복귀를 했다. 낚시 도중 물속을 관찰하는데 간간이 수면 밖으로 먹이 사냥을 하는 배스를 목격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원양 선착장에 지내면서 관찰을 해본 결과, 흔히 말하는 피딩 타임은 확실하게 오전과 오후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간헐적인 피딩은 종일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주말 안성 예상 조황 안정화가 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 예상
고삼지는 물이 빠진 것 같으면서도 또 하루아침에 주차장까지 침수할 정도로 물이 불어났다. 이제 또 소강상태가 찾아왔으나 주말에 또 장마가 온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는 수문을 열어 배수가 진행되는 일이 잦아 급격한 수위 조절이 일어난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배스가 쉽게 나온다고 보장을 못 해준다.
물이 안정화되고 원기활동이라든가, 배스들의 움직임이 보일 때쯤이 기회이다. 이번 주말 장마가 오지 않는다면 배수는 멈추고 수위가 안정화 될 것이다. 그럼 좋은 조황이 나올 것이라 예상을 할 수 있다.

 

[7월 셋째 주 경기도 안성 주말 날씨]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하고 기온은 최저 23낮 최고 31로 보인다.

 

*고삼지 외 다른 포인트

김민 통신원은 대회 참가를 위해 금강 저수지라는 곳을 다녀왔다. 이틀에 걸친 대회에서 두 번째 날에 참가하는데, 첫날과 다른 급격한 수압 상승에 배수도 갑작스레 이루어져서 고삼지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마찬가지로 수위가 안정화 되면 고삼지만큼 재미 볼 필드라 생각한다.

 

 

 

 

 

 

경기 포천 민물 조황 소식

통신원 | 김기봉 통신원

 

김기봉 통신원은 경기도 포천 중금면에 위치한 소류지로 붕어낚시를 하러 갔다 왔다. 평소에는 물의 양이 적을 때 차로 이동해서 100m 이전까지 이동할 수 있었지만, 많은 비로 수위가 불어 차로 건너가기가 힘들다. 어쩔 수 없이 맨몸으로 짐을 이동하게 된 상황.

심각한 국지성 호우에 다른 호수나 강에도 길이 막힐 정도의 범람하는 일이 있었다. 그래도 경기 북부는 배수를 한 상태여서 낚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다만 분위기를 봐서 출조할 때는 매우 조심하는 것이 아주 좋다.

이번 출조에는 평소와 다르게 허리급 붕어를 여덟 수 정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채비는 강제 진압할 수 있는 외바늘과 강인한 목줄, 5호 정도의 카본 원줄을 사용했다. 장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고 쓰는 데도 불편함이 없다. 수위는 평소에는 매달 50에서 60 정도의 수준을 보였지만 많은 비로 2m 50을 상회할 정도의 오름 수위를 보여줬다.

일몰 시각 전후에 낚싯대를 펴고 케미를 키면서부터 붕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에는 이곳이 대물터, 한방터라는 이름으로 불렀기 때문에 밤 늦은시간(11시 이후)이나 조용한 새벽 동트기 전에 입질 받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날은 특이하게 비가 간간이 뿌려지더니 해질 때부터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주말 포천 예상 조황 오름수위의 기회를 노려라

포천의 붕어낚시 여건이 녹록지 않다. 다만 각종 소류지나 저수지가 있긴 한데, 대물이 낚이거나 마릿수로 잡히는 이런 시기는 아니지만 많은 비로 대부분의 저수지가 오름수위로 돌아섰다. 이때 평소에 모습을 드러냈던 육초가 잠기면서 새로운 활동 반경, 먹이터가 생긴다. 때문에 붕어를 낚을 수 있는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된다. 잘 활용하면 붕어 낚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수위가 심하게 불어날 때 낚시는 자제해야 한다.
 

[7월 셋째 주 경기도 포천 주말 날씨]

대체로 흐리고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기온은 최저 24, 28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낚시방송 피싱스테이션’ VOD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www.fishingtv.kr/FSTV/main/index?l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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