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김또또 님의 울산 정자항 전어 조행기입니다

 

김또또 님은 당직 근무 퇴근 후 전어낚시를 나갔습니다. 도다리 원투와 전어낚시 중 어떤 낚시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해변에 파도와 너울이 심해 전어낚시를 선택했습니다. 집에서 밑밥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 빵가루 한 봉지와 전어 카드 채비를 샀습니다. 

정자항 내항에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전어낚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원투 낚시를 하는 조사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일찍 나온 어르신들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민장대로 열심히 낚시하고 계셨습니다. 대부분 3칸 정도의 길이를 사용하셨고 더 긴 낚싯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두 칸 접어서 테이프를 붙이고 낚시하고 계셨습니다. 전어낚시는 고패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긴 낚싯대를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고 부담됩니다. 

 

어르신이 낚은 전어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김또또 님도 빵가루를 말아 낚시를 했습니다.

김또또 님은 3칸 대 원줄 2.5호 채비는 10단 두 개를 연결해 20단 채비에 
3호 봉돌 빵가루를 밑밥으로 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나오는 포인트만 낱마리로 나오고 김또또 님이 낚시하는 포인트에서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30분 정도 입질이 없어 해변 쪽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너울과 파도가 있었는데요.  

다시 돌아와 고패질을 해주니 전어 두 마리가 반겨줍니다. 그리고 또 세 마리 조금씩 상황이 좋아지는데요. 

낚시하다 끝에 자리가 나서 재빠르게 자리를 옮겼습니다. 역시 끝이 가장 인기가 좋네요. 조과도 좋았는데요. 전어가 꾸준히 올라옵니다. 이날 낚은 전어 조과입니다 총 53마리를 낚았는데요. 전어는 구이와 회 무침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어는 기수역 부근에 매년 있는 고기인데 2016년 경주에서 많이 낚였고 7년 만에 특이하게 울산에서 3월에 잘 낚이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김또또 님은 오후 4시부터 해 질 녘까지 전어 낚시 피크타임이고 씨알은 여름 전어처럼 조금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끔 큰 씨알도 낚인다고 하는데요. 김또또 님은 4시간 낚시에 53마리를 낚았는데요. 종일 낚시를 하면 100수도 낚을 수 있을 만큼 전어 개체 수가 많이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장생포 정자항, 신명 방파제 울산 전역에 전어와 학꽁치가 많이 붙어 있다고 합니다. 생활 낚시 어종인 전어, 학꽁치 낚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블로거 엘리와 루비 님의 영덕 강구항 도다리와 가자미 출조 도다리 마릿수 터진 날입니다. 

 

영덕에 도착하니 바다는 조금 까칠해 보였지만 좋아질 것 같은예감이 들었습니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출항 미끼로 지렁이 두 통을 준비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낚싯배가 이미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선상 낚싯배는 20m 수심 동네 주민분의 보트는 수심 25m에 있어 그 사이에서 이리저리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결국 포인트는 양식장 주변 먹을 게 많은 양식장은 물고기들에게 참새 방앗간이겠죠. 

 

이내 올라온 가자미입니다. 씨알이 좋았는데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작은 보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도다리가 연안에 많이 붙어있었는데요. 마릿수도 씨알도 좋았습니다. 

낚시하다 입질이 오고.고기가 물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살짝 들어봤습니다. 낚싯대를 조금 들어보니 이내 다른 한 마리가 더 바늘에 걸렸습니다. 이렇게 쌍걸이가 계속되어 마릿수 채우기가 수월했는데요. 쌍걸이 또 쌍걸이로 도다리가 올라옵니다. 

 

채비는 편대 채비에 12호 바늘 그리고 봉돌 30호로 낚시를 했는데요. 

오늘의 조과는 
40cm급 왕도다리 6수 
30cm급 도다리 10수 
30cm급 가자미 30여수
작은 씨알 가자미 20수로 

재미있게 마릿수로 가자미와 도다리를 낚았습니다.

엘리와 루비 님은앞으로 2주 정도 지나면 연안에서 도다리가 잘 낚일 것 이라고 예상을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봄 도다리 낚시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블로거 김또또,엘리와 루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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