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열기,볼락 겨울낚시의 묘미
-오세영 님의 고성 가자미 선상 낚시 조행기
-앵글러 준 님의 포항 볼락 열기 외줄 선상 낚시 조행기-

오세영님의 고성 가자미 선상 낚시 조행기

2월 9일 파도도 잔잔하고 바람도 잔잔했던 좋은 날 마음이 잔잔해지는 이 날 출조를 나갔습니다
고성 봉포항에서 7시반에 출항해서 1시간정도 북쪽으로 이동하여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이 날 고성 속초 쪽 낚시 어선들은 대부분 가자미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 있었습니다

채비는 봉돌 100호에 8단 카드 채비를 운용했고 바늘 중간중간 갯지렁이를 사용하였습니다
선장님이 말해주시는 수심에 맞춰 내리면 금방 금방 입질이 들어왔고 수심만 잘 맞추면 누구나 
만쿨을 할 수 있을만큼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8단 채비에 여덟 마리 가자미를 모두 달고 올리는 등 같이 낚시를 즐기신 분들까지 
모두 손맛과 즐거움을 함께 누렸습니다

낚인 가자미의 씨알은 평균 30cm 급으로 재미있는 손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보통 15~50m 사이에서 어군이 형성되었고 오전에 가자미 씨알이 좋고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씨알이 조금씩 작이졌습니다

어군이 바다에 있을때는 대구가 올라오기도 했는데 낚시할 당시에는 금어기라 바로 방생을 해주었습니다
요즘 선상 가자미 낚시가 호조황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물때를 맞춰서 모두 가자미 낚시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앵글러 준님의 포항 볼락 열기 외줄 선상 낚시 조행기

설 연휴에 제주 타이라바 출조 계획을 잡았는데

예보 상 날씨가 좋지 않아 출조지를 바꿨습니다.

요즘 포항권에서 볼락과 열기가 잘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에 볼락 열기 외줄로 변경했는데요.

외줄낚시는 주렁주렁 고기가 올라와 마릿수의 재미와 손맛을 안겨주는 겨울 대표 낚시입니다. 앵글러 준 님은 간만의 외줄 출조라 무척 기대가 됐습니다.

여유 있게 9시에 출항을 하고 항에서 10분 정도 이동해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편하게 다녀오기 위해 장비는 대여하고 6단 7호 카드 채비 그리고 80호 봉돌을 운용했습니다. 외줄은 자연 어초나 인공어초 포인트에 채비를 내리고 바닥을 찍은 다음 살짝 띄우면채비가 조류에 흐르거나 배가 왔다 갔다 하면서대상어를 유인하는데요.

이때 바늘 하나하나에 줄을 태우는 형식의 낚시입니다. 각 바늘에 어피가 달려 있고 간혹 새우 지렁이 오징어 미끼를 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빈 바늘로 공략했습니다.

첫 포인트에 채비를 내리고 바닥에서 띄운 다음 입질이 오길 기다리는데 초릿대에 토도독 톡톡 이렇게 입질이 옵니다.

그리고 한 바퀴 또는 반 바퀴를 감아 줄을 태우면 이렇게 볼락들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