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을 50퍼센트 이상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겨울철 방한에 특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포인트는 경남 창녕군 상동지입니다.

수면적 약 1만 5천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인데요.

추울수록 블루길같은 외래 어종의 성화가 줄어들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시기가

상동지에서는 1년 중에  가장 조과가 좋은 시기입니다.

 

 

 

진입하기 쉬운 도로가 근처의 포인트는  

둘레가 논둑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경사가 심한데요.

따라서 좌대 등 장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포인트 특성상 논밭을  훼손할수 있으니

진입시에 논 바닥을 침범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차후 포인트까지는 10여m 이상 도보로 이동해야합니다.

까맣게 삭은 수초가 바닥에 널려있어서 바늘에 많이 걸려나오지만

목줄을 약간 길게 사용하면 이물감 없이 입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미끼는 옥수수를 주로 사용했는데요.

4짜 붕어 3수를 포함해 20여 마리 이상의 마릿수 조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심 깊은 제방권보다 중,상류의 수심 2m 권에서 입질을 받았다고 하네요.

 

경남 창녕군 상동지 포인트는

매년 늦가을부터 얼음이 얼기전까지

대어들이 많이 낚이는 겨울철 포인트인데요. 

영남권에서 유명한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는 이 시기에

가장 인기있는 낚시터입니다.

지금부터 12월 중하순까지 꾸준히 좋은 조황이 예상되니

겨울철 붕어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창녕으로 향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