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지만 공기는 차디 찬 요즘입니다.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레 날씨가 쌀쌀해졌는데요.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고요.

그럼 오늘의 조황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소식은 경남 거제 동부면 바다 조황입니다.

포인트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인 감성돔 조황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갯바위보다는 선상낚시로 괜찮은 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잡어들의 성화로 낚시하기 어려운데

거제 북부 쪽은 독가시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보 낚시인들이나 아이를 동반한 나들이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인트 마다 편차가 있는데요.

지세포항을 기준으로 '유튜'로 불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현재 전갱이가 쿨러를 채울 정도로 잡히고 있습니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방어도 낱마리로 나오고 있는데

전갱이 생미끼로 방어를 잡는 분들도 계시고요.

선상이 아닌 방파제 생활 낚시라면

카드 채비를 이용한 고등어 낚시도 괜찮습니다.

 

 

 

갈치는 선상낚시로는 최근까지는 나쁘지 않다가

최근 기온변화, 수온 변화로 쿨러를 채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는 수온이 18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거제 동부면 쪽으로 향한다면 선외기에서 주꾸미를 잡을 수 있고요.

100여 수 정도는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향해가면서 계속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슬슬 대상어종의 변화를 생각하셔서 출조를 선택하셔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돔 위주의 낚시보다는 볼락이나, 고등어, 전갱이 등

마릿수를 생각하셔서 출조하는 것이

재미있는 낚시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