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조는 오래간만에 시끌시끌합니다. 통영바다호에는 고등학생 조사들로 가득 찼거든요.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은 포구나무 민박 2박 일정 속에서 참돔, 부시리 선상낚시를 체험하게 됐습니다. 흐린 날씨에 아직 미숙한 낚시 실력이지만, 마침내 건져 올린 부시리에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낚시를 처음 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회도 맛있게 먹고 소매물도(등대섬)에서 견학까지 알차게 보낸 학생들의 하루. 정말 건전하면서도 알차게 노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많은 아이가 자연 속에서 뛰놀며 낚시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제공 | 김기창 통신원(통영 바다호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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