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낚시하는 남자 엄대종 님의 시드니

무늬오징어 조행기 

호주 시드니 말라바 롱베이에서 무늬오징어 낚시를 했는데요

이곳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비치와 락플(갯바위)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이 나눠져 있다고 합니다. 비치 구간에는 상어가 많아 돌을 쌓고 시멘트를 
발라 상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들었는데요. 이곳은 10월에서 11월 산란기를
지나 1월부터 무늬 오징어 시즌이 시작됩니다.

 

 

 

요즘 무늬오징어가 떠 있어서 바닥을 공략하면 낚시가 힘든데요. 
중층에서 띄운 액션에 한 마리가 에기에 걸리면 주변에 작은 무늬오징어 
3~4마리가 발밑까지 따라온다고 합니다.시즌 초반으로 열쇠고리 사이즈 
계란 사이즈의 무늬 오징어가 올라오는데 주종으로 200~300g 급 오징어가 
낚이고 간혹 씨알 좋은 800g급 오징어가 올라와 손맛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할 때는 라이센스는 필수고 작년까지 개인 20마리가 
제한 마릿수였는데 올해부터 일인 10마리까지 
낚아서 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올 시즌은 무늬오징어가 생각보다 빨리 크고 있어 4월 중순 이후 5월 말까지
마릿수 시즌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울진으로 떠난 박희원 님의 선상 대구 조행기

대구 금어기가 끝나고 지난주 울진으로 출조를 나갔습니다. 
너튜브 달마 TV 회원들과 재미난 동출을 기대하며 새벽 5시 
구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선장님께 대구 낚시 패턴과 낚시 방법 등의 
수업을 받고 7시에 출항했습니다. 

 

포인트는 구산항 앞으로 10분 정도 이동 수심 80에서 110미터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산란 직후라 활성도는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산항 앞바다 포인트 상 낚시를 잘 하는 분들은 10수 이상의 
마릿수 조과를 올렸는데요. 
올라온 대구 중 큰 놈은 70~80 센티미터 급 이었습니다. 

 

 

 

요즘 핫한 타이라바를 사용하는 대구라바 낚시와 메탈지그 채비를 운용했는데 
큰 씨알의 대구는 400그램의 메탈지그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박희원 님의 조과를 살펴보면 대구 15마리 총 무게는 
25에서 30킬로그램 정도 낚았는데요.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잘 나왔고 오후에 남풍이 터지면서 
입질 빈도수가 떨어졌습니다. 산란 직후라 입질이 조금은 예민했는데요 

 

그래도 먹성 좋은 어종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구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제공 (엄대종,박희원님)

낚시광장 / 전국조행기자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