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가을의 끝자락에 접어든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경북 여천시 화산권의 무명 소류지 소식입니다.

 

 

 

진입 여건은 예전 농사용 도로를 사용하여 양호한 편입니다.

저수지 전체의  둘레에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인데요.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이어서

낚시인 외에는 차량통행 없다고 합니다.
 

 

 

이 곳은 전통적인 대물 붕어낚시  장르를 즐기는 낚시인이라면

누구라도 반할만한 필드여건이 갖춰져있는데요.

별의 도시 영천권답게 가을 밤 하늘에는

밝게 빛나는 별까지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만, 포인트 바로 앞까지 멧돼지등 야생동물의 출현이 잦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독조보다는 두,세명 이상 출조를 권장합니다.
 

 

 

생미끼 낚시가 유리하기 때문에

다소 둔탁하고 무거운 대물 채비를 권장드리고요.

밤이슬과 추위를 막아줄 텐트 설치도 필수입니다.

낚싯대 길이는 포인트 수초 여건에 맞춰

다채로운 길이의 낚싯대를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오후 6시 부터 밤 9시 사이

잔챙이급 붕어들의 입질이 잦았고요.

늦은 새벽 3시 부터 6 시 사이 

사이즈 좋은 붕어들의 피딩 타임이 있었습니다.
 

 

 

새우  미끼를 쓸 경우 잔챙이의 성화가 심했습니다.

반응은 느리지만 씨알 선별을 위해 옥수수콘 미끼를 사용했고요.

참붕어가 씨알 선별력은 으뜸이었습니다.

 

 

ㆍ 조과 ㅡ 월척 초반급 포함 평균 십여수

ㆍ 필드여건 ㅡ  아담한 규모의 인공적인 불빛이 전혀없는 토종터 소류지

ㆍ 최상류 ㅡ 뗏장군락 발달되어있고,  중.하류권의 포인트는 마름수초 군락 형성

ㆍ 상류수심 ㅡ 1m 50cm

ㆍ 중하류 ㅡ 2~2.5m

ㆍ날씨여건 ㅡ  일교차가 심해 새벽녘에는 짙은안개 주의요구, 방한장비 지참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