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한 마리 무게로 순위 결정
보령에 위치한 천북 굴단지에서 밸리존 주꾸미 데이 정출 겸 주꾸미 대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이 함께했는데요. 생활낚시 어종으로 인기가 많은 주꾸미를 대상어종으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총 85대의 밸리와 카약이 나갔습니다. 출발 전 해경의 도움으로 바다 안전과 사고 시 대처법 철저한 장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해경 선 두 척이 떠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새벽 7시에 나가 오후 2시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날 낚인 주꾸미 마릿수는 개인별 10마리에서 최대 90마리를 낚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재미있게도 총 무게로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낚은 주꾸미 중 제일 큰 주꾸미 한 마리 무게로 순위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대회가 끝나고 모두 모여 시상식을 진행했는데요. 85g 주꾸미를 낚은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등은 73g 주꾸미를 낚은 여성 조사님이 3등은 58g 주꾸미를 낚은 회원이 차지했습니다.
많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주니어 상이라고 해 아빠와 같이 온 아이들에게도 선물과 다수 인원이 참가한 가족상, 커플상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습니다.
3시까지 상품을 나누고 같이 모여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정출을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카페 정기 출조로 모여 개인별 보트 정보와 포인트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호회 밸리존은 시즌에 맞게 대상어종을 선택해 1년에 4번 정출을 하고 있습니다. 무동력, 가이드 동력 대회를 겸해서 대회가 열립니다. 낚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자료제공 (블로거 맥가이버)
낚시광장 / 염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