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 전문가 석상민 프로의 양양 수산항 무늬오징어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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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전문가 석상민 프로의 양양 수산항 무늬오징어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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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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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 함께한 무늬오징어 출조
양양 수산항 가을 무늬오징어 조황

루어낚시 전문가 석상민 프로는 가을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기기 위해 후배들과 양양 수산항을 찾았습니다. 양양은 수도권 최단거리 무늬오징어 낚시터입니다수도권에 사는 낚시인들이 교통량이 적은 새벽에 출발하면 2시간 정도면 수산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남해안으로 가려면 4시간 이상의 운전은 기본이고 제주도는 비싼 항공료가 부담이었는데요.

 

강원도권 무늬오징어 낚시는 새벽에 나가 오후에 들어오니 하루 낚시하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루어낚시 전문가인 석상민 프로는 매년 시즌이면 후배들과 에깅낚시를 출조한다고 합니다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고 동해안은 멀어봐야 20남짓 이동하면 포인트에서 낚시할 수 있는데요.

 

팁런을 기본으로 하지만 얕은 연안에서 잘 물 때는 캐스팅 낚시를 병행합니다연안 가까운 곳에 수중여가 많아 연안에서 낚시가 이루어지는데요. 3~7m 수심 깊게는 10m까지 공략했습니다. 캐스팅 에기를 운용 할 때 3~3.5호 노말과 3.5호 딥 에기를 사용했습니다.

 

샤크리를 2~4번 정도 한 후 폴링 액션에 무늬오징어가 반응을 보였는데요. 입질이 강해 재미있는 손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0~600g급 무늬오징어가 올라왔습니다.  오전에 물이 잘 가지 않았지만 30수 정도를 낚았습니다개인 1수에서 많게는 3~6수 정도의 무늬오징어를 낚았습니다.

 

팁런 포인트인 9~13m 수심에서도 무늬오징어 반응이 좋았습니다. 총 조과의 15수 이상을 팁런 포인트에서 낚았는데요. 오후에 바람이 불고 조류가 있어 입질을 기대했지만 3시 이후 2수 정도의 무늬오징어가 올라와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년과 비교했을 때 감자 사이즈보다 고구마급 사이즈가 많이 올라왔는데요. 무늬오징어 씨알과 마릿수도 괜찮아 앞으로 가을 시즌 조황이 더욱 기대된다고 합니다.  2시간 정도 이동해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다니 수도권 낚시인들에게 희소식일 것 같은데요

강원도에서 무늬오징어 팁런낚시를 출조하는 포구는 양양 수산항, 강릉항 아야진항, 공현진항, 봉포항이라고 합니다. 가을철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석상민)

                                                                    낚시광장 / 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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