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포근한 날씨로 인해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행사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다양한 대체 프로그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개막 후 첫 주말인 지난 1일 축제장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색 낚시 풍경이 펼쳐졌다. 수 백명의 관광객들이 폰툰(부유시설) 위에서 얼음 낚시를 즐겼다.
푼툰(부유시설)은 화천군이 새로 선보인 ‘산천어 얼음 대낚시’로 관광객이 직접 얼음에 들어가지 않지만 위에서 대낚시를 얼음구멍에 드리우고 산천어를 잡아 올리는 방식이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일반 얼음낚시를 제한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차이는 결국 위기에서 나타는 법이다. 관광객이 즐거운 겨울추억을 낚아 올릴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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